&& 항아리 속 된장처럼 &&
세월 뜸들여 깊은 맛 우려내려면
우선은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는 거야.
햇장이니 갑갑증이 일겠지 펄펄끓는 성질에
독이라도 깨고 싶겠지..
그렁수록 된장으로 들어 앉아서
진득허니 기다리자는 거야
원치 않는 불순물로 뛰여들겠지
고것까지 내 살로품어버자는 거야
썩고 썩다가 간과 허파가 녹고
대장까지 다 녹아나고
그럴 즈음에
햇볕 좋은 날 말짱하게 말린 몸으로
식탁에 오르는자 것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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