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 ,

 

 

 

(오늘의 꽃) 궁노루 엉겅퀴
궁노루 엉겅퀴 
학명(Carduus nutans) 영명은(Musk Thistle)  
국화과의 식물로 6~10월까지 꽃을 볼 수 있지요.
서 아시아가 원산지인 궁노루 엉겅퀴는 
미국과 캐나다의 폭넓은 지역에서 자라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밀원식물이랍니다.
엉겅퀴라 하면 옛날에 스코틀랜드에 침입한 바이킹의 
척후병이 성 밑에 난 엉겅퀴가시에 찔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성내의 병사들이 깨어나 바이킹을 물리쳤다 하여 
구국의 공로로 스코틀랜드의 국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가시가 있는 면류관과
흡사하다하여 종교적으로 우상시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엉겅퀴의 꽃말은 독립, 고독한 사람, 근엄이랍니다.
궁노루 엉겅퀴는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엉겅퀴보다 
훨씬 꽃의 크기도 크며 가시 또한 대단하답니다.
남편이 가시가 무섭다며 어릴 때..얼른 파내라고 할 정도지요.
그러나 꽃이 피기 시작할 때부터 참 신기한 모양으로 피기에
지금도 꽤 많은 녀석들이 자라고 있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