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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마무리하며//

나의 이야기~

by 도토리1202 2014. 4. 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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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마음 낚시터에서~

 

 

버들강아지 눈 틔운

따뜻한 봄바람 가슴에 안고

물가 끝자락에 앉으면

 

 

겨우내 묻어두었던

그리움

한꺼번에 쏟아 놓는다

 

너울대는 물결 위

저 달을 벗삼아

한시름 놓을 때

 

 

 

솟아오르는 찌불에

대끝에 휘어

초승달인듯 노래를 한다

 

 

노을로 내려앉은

너와의 짧은 만남 속에서

두고 온 일상의 얼룩진 흔적 스며들고

 

 

 

석양이 감싸안은 어둠속에서

돌아가라

수 없는 도락의 굴레 깊어만 간다...

 

 

 

 

 

...지인에 글 ...

 

 

4월엔 눈물도 ..

그리움도 많이 남는 달이었죠.

 

모든분들

5월엔 즐거운 행운이 따르는 그런 달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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