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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응급상식..

생활에 지혜.

by 도토리1202 2012. 2.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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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상황이 생기면 보호자는 '1초라도 빨리 대처해야 한다'고 조급해하면서 환자를 잘못 다루는 경우가 있다.

서울백병원 응급의학과 정진희 교수의 도움말로 흔히 저지르는 잘못을 알아봤다.


▷화상에 얼음 대면 안 돼=
화상
화상을 당했을 때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면 2차 감염의 위험이 높고, 너무 차가우면 오히려 혈관이 수축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화상 부위는 흐르는 차가운 물로 식혀야 한다. 옷을 입은 상태이면 옷을 무리하게 벗기지 말고

그냥 둔 상태에서 찬물을 옷 위에 흘려서 열을 식힌다. 화상연고는 화상 부위 열이 다 식었을 때 바른다.

▷저혈당 쇼크에 꿀물 금지=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당뇨병 환자에게 꿀물이나 주스 등을 억지로 먹이면 기도가 막힌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선 꿀물·주스는 물론, 아무 것도 먹이면 안 된다. 반면, 의식이 있을 때는 즉시 단 것을 먹여야 한다.

▷이 빠지면 입 안에 넣어 가야

사고로 치아가 빠지면 대부분 휴지나 손수건에 싸서 병원에 가져간다. 그러나 치아를 건조하게 두면 치주인대 세포가

죽어서 재식(再植)할 수 없다. 치아가 뽑히면 찬 물에 헹군 뒤 빠진 자리에 밀어 넣고, 위치를 정확히 맞추기 어려우면

찬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가서 1시간 안에 가져간다.

▷출혈 부위에 지혈제는 자제=

가벼운 출혈이 있을 때 구급차를 기다리면서 지혈제 가루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혈제 가루가 피와 함께

굳으면 그것을 닦아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정작 필요한 치료가 늦어진다.


심근경색·뇌졸중은 구급차로=심·뇌혈관질환자를 응급실로 옮길 때는 반드시 구급차를 부른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며 환자를 승용차로 이송하면, 가는 도중에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산소 요법·기도(氣道) 유지 등의 응급 처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심정지나 뇌 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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