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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담는 날!

나의 이야기~

by 도토리1202 2011. 10. 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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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의 무를 세단 샀어요!

아직은 좀 비싸든데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매주 목요일에 장이 서거든요.

싱싱한 물건들이 많아서 채소 . 생선. 과일들을 적당한 가격에 살 수 있어요.

 

말끔하게 다듬은 무를 깨끗이 씻어서

 맛난 동치미를 담그려구 해요. 

시골에서 정성들여 보내주신 친정엄마표 마늘...

참 잘 생겼지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담아보려 함니다.

많은데요..

두통이 될것 같아요. 

두통에 담가서 소금 살살뿌려 놓고..

그 위에 대파 송송.. 

무룰 다듬고 나니 맛난 무청이 ..

싱싱하여~~참 좋지요. 

살짝 삶아서 ..

멸치국물에 된장풀고 쌀 뜸물 받아서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

시래기에 된장넣고 참기름 살짝치고 

 조무락조무락 버무려서 냄비에 멸치깔고 살짝 복으면...

 (아주그냥 죽여줘요)  

무가 절여지는 동안 찹쌀풀을 끓여서 식힌다음

청양고추를 듬뿍 넣었어요.

마늘과 매실액기스 소금 간을 하고 ...  

세시간이 지난뒤에 이렇게 가득 두통을 담았어요!

2주정도 지나면 시원하고 맛있는 동치미가 되겠지요.

그때까지 어찌기다리나요.

~ 침~ 꼴~ 깍~

 

여렸을때 동치미에 고구마 먹던 생각하면 안먹을것 같은데,

지금은 가끔 별미로 먹고 있죠.

 

동치미 국물이 익어가면 시원한 메밀국수도 말아먹으면 좋아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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