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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가을 길!

나의 이야기~

by 도토리1202 2011. 10. 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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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거미 똥줄이 길게 늘어진 가지와 가지새로~

아침 이슬 영글고

건너편 차도 위를 구르는 낙엽의 평범함이 작고 ...

하찮고...

소홀하다.

할지라도 분명 방문을 열어놓고 누굴 기다리던.

내 어미의 빈 젓가슴 같은 가을 빛...

함께 쐴 수 있길.

이 가을 한 복판에서 기다리렴니다.

그리운 그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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