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시산제 /

 

 

 

 

▲ 언  제 : 2014. 03. 04 (화)

                                  ▲ 동  행 : 나 홀로 (인천 푸르네)                                  
                                             ▲ 코  스 : 덕산 ~ 수암산 ~ 팔각정 ~ 용바위 ~                          
                                    노적봉 ~ 용봉산 ~ 용봉초교  

 

 

충남 홍성군 홍북면에 위치한 용봉산((龍鳳山)은

381 m 로서 높이는 낮지만

 

주변 전경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아름다워서

충남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비록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는 끼이지 못하였지만

인기명산 3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산행은 덕산 --> 용봉초교의 역방향으로 ...

 

덕산쪽의 들머리.

 

 

높은 산이나 낮은 산이나

첫번째 어프로치는 땀을 흘리게 합니다.

 

 

오늘 가야 할 길.

 

 

용봉산에는 작지만 수많은 봉우리가 있는데

첫번째로 만난 수암산.
 

예산군에서 이글을 보면 서운해 할지 모르겠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참으로 멋대가리  없이 만들었습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만나는 오형제 바위.

이름을 보면 거기에 상당하는 전설이 반드시 있을듯...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아 한양으로 간 어머니가

원수의 첩이 되어 오자

5형제가 원수를 죽이고 쫒기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오늘 처음 참가한 푸르네 산악회

시산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아침에 송내역에서 20분 이상 기다리고...ㅠㅠ

 

짧은 시간에 막걸리와 소주가 사라집니다...ㅎㅎ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는 이렇게 능선길이 있어서

마음 편하고 널널하게 즐길 수도 있고...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용봉산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름하여 용바위.

저는 무엇이 용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대왕암.

 

 

두꺼비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능선.

 

 

여기서 사진 한장을 찍고...^^

 

 

삽살개바위.

 

 

철다리...

 

 

물개바위.

 

 

푸르네 회원님들

복많이 받으세요.

이것이 행운바위라고 하네요...^^

 

 

 

멋진 암릉에서 사진 한장...

 

 

 

 

 

 

 

 

방금 건너온 능선을 뒤돌아보며...

 

멀리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아이스께끼를 파는 아주머니가...ㅎㅎ

 

 

 정상에서

일행들 사진 몇장을 찍어본다~~ 

 

 

 

 

 

 

 

 

 

 

 

 

 

아마 단체로 시산제에 참석한 친구분들 모습...

 

 

 

저도 증명 사진 한장 ...ㅎㅎ

 

 

오늘은 덕산에서 용봉초교쪽으로 역주행을 하다보니 

하산길은 1 km 남짓 매우 짧았는데 ...

 

하산길 거의 마지막에 있는 석불사 대웅전.

 

 

오늘의 날머리 용봉초교.

 

 

 

용봉산 정상이 바라보이는 곳에 시산제 상을 차리고...

 

 

2014년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산행이 이루어지도록

용봉산 산신령에게 술한잔 올리며 빌어 봅니다...^^

 

 

시산제를 마치고 점심은 수덕사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맛깔스러운 음식 잘 먹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먹은 배추국 아침 식사도

소박하지만 참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