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으로 하얗게 단장한 경기도 남양주의 축령,서리산의 설경을 마음껏 즐겨봅니다...
ㅇ 산행일시 : 2014.2.8.09:45 ~ 15:12(총 9.2Km 5시간 27분)
ㅇ 산행코스 : 제2 주차장-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886.2m)-절고개-서리산(832m)-화채봉-제2 주차장
ㅇ 산행시간 : 1.3km(09:45~10:26)-1km(10:35~11:05)-0.7km(11:07~11:30 중식)-0.8km(12:46~13:01)-2.2km(13:02~13:41)-0.8km(14:14~14:26)-2.4km(14:2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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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m | |||
경기 남양주 / 가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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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祝靈山)
축령산은 산악인들이 매년 연초에 지내는 산신제인 시산제(始山祭)를 지내는 명소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산의 이름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이성계가 고려 말에 이곳에 사냥을 왔다가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 정상에 올라 제(祭)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告祀)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으로 불렸다고 전한다.
이성계까지 등장하는 이름의 유래치고는 좀 빈약하다 싶다.
또 하나, 널리 알려지지 않은 축령산 이름의 유래는 조선 세조-예종 당시 젊은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남이(1441년 ~ 1468년) 장군과 관련된 것이다. 축령산에는 남이 장군이 어릴 적 무예를 닦았다는 남이바위가 있고
정상에서 동쪽 방향으로 가평의 남이섬이 있는 것을 보면 남이 장군 유래설이 근거가 약하지 않다.
유자광의 거짓 고변을 들은 예종이 스물여덟의 남이를 죽이자 이 지역 사람들이 그 영혼을 위로하고자
남이와 관련이 있는 이 산을 축령산으로 이름 지었다는 것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남이 장군 유래설이 더 친근감이 간다
▩ 휴양림 1주차장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 절고개 - 억새밭사거리 - 서리산 - 철쭉동산 - 화채봉삼거리-제1주차장
☞산행시간 [약 8.4Km 4시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