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즈쿡 / 언제나웃음
- 재 료 -
[ 동태전 ]
네모동태 36조각, 소금, 후추 약간씩
[ 산적꼬지 ]
햄 180g, 맛살 8줄, 느타리버섯 통통이로 24가닥, 대파 4~5대, 소금, 후추 약간씩
[ 동그랑땡 버섯전 ]
다진 쇠고기 300g, 두부 1/2모, 양파 1개, 당근 1/2개, 피망 1개,
표고버섯 4장, 영양부추 한줌,
참기름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1/2작은술
표고버섯 20장
[ 공통 ]
덧밀가루 1컵, 달걀 7~8알
#01 동태전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0A44F511030630D)
동태전은 P사에서 나온 네모난 동태를 이용해 만들어봤는데요,
일반 동태포는 각 조각들의 사이즈가 너무 달라서
이번엔 좀 가지런하게 만들어보고자 써봤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519B4F511030630C)
동태포는 완전히 해동을 한 다음에 부쳐야 구울 때 녹은 물 때문에 부서지거나 하지 않으니
동태포의 아래위, 사이사이에 키친타올을 3장정도씩 겹쳐 넣고 해동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51BE4F511030630C)
완전히 해동된 동태포는 키친타올을 제거한 후 앞뒤로 소금,
후추간을 살짝씩 해서 10분정도 잠시 둡니다.
이러면 간도 보충해지면서 살도 단단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54E24F5110306308)
그런 다음 덧밀가루에 앞뒤로 밀가루를 묻혀준 다음 풀어두었던 달걀물에 적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50AB4F511030640D)
달군 팬 위에 기름 두르고, 달걀물 입힌 동태포 올려 노릇하게 부쳐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4E24C511030610F)
완성된 동태포는 이렇게....
모양을 내고 싶으시면 쑥갓이나 빨간 고추 동그랗게 썰어
부칠 때 하나씩 올려서 부쳐주셔도 좋습니다.
#02 산적꼬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2351CA4F511030640C)
산적꼬지 길이의 기준이 될 재료를 가장 먼저 손질해주시는 게 좋은데요,
전 항상 햄을 기준으로 꼬치의 길이를 가늠하는지라 햄부터 손질을 한답니다.
두께는 1cm정도로 잘라주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50D54F511030640D)
이제 잘라둔 햄에 맞춰서 맛살과 대파를 썰어줍니다.
갯수 또한 썰어둔 햄의 갯수와 맞추시면 되겠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0250D24F511030640D)
느타리버섯은 크기가 일정할 수 없는 생물이니
다른 재료들과 비슷한 두께와 길이감의 버섯들로 골라 다른 재료들과
같은 갯수로 준비를 해준 다음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데쳐놓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4E64F5110306508)
이렇게 모든 재료의 준비가 끝났으면...
![](https://t1.daumcdn.net/cfile/blog/2528464B5110306515)
윗면이 될 쪽으로 느타리버섯의 송이와 맛살의 빨간색 등이 드러날 수 있도록 꽂아줍니다.
이때 모든 꼬치의 순서는 처음과 동일하게 꽂아주셔야 나중에 접시에 담아낼 때도 얌전하니 예쁘답니다.^^
그리고 상단은 튀어나온 느타리버섯의 밑둥부분을 잘라내야하니 두번 손질이 안되도록
아랫부분은 나란하게 꽂아주시는 게 편하답니다.
사실 자를 때부터 길이를 맞추었기 때문에
느타리버섯을 제외하고는 밑단을 맞추면 전체적인 모양은 네모반듯하게 나온다지요.^^피
![](https://t1.daumcdn.net/cfile/blog/15282A4B5110306615)
마지막으로 튀어나온 느타리버섯은 이왕이면 모양새 이쁘도록 잘라주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소금, 후추로 간을 약간 해주셔도 좋지만...
햄, 맛살도 간이 되어있고, 느타리버섯도 소금물에 데쳤기 때문에 저희같은 경우엔 따로 또 간을 하진 않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29174B5110306616)
만들어놓은 꼬치는 앞뒤 골고루 밀가루를 묻힌 후 세워서
바닥에 탁탁 치며 밀가루를 털어냅니다.
햄과 맛살이 힘을 받기 때문에 이렇게 탁탁 쳐도 부서지거나
하지 않으니 밀가루 옷 두꺼워지지 않게 잘 털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2319C4B511030660D)
밀가루 옷 입힌 산적꼬치는 역시 계란물에 넣어 계란옷을 입힌 후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DCE4B5110306610)
달군 후라이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는데요,
앞면은 색감이 도드라질 수 있도록 그대로 두고,
대신 아랫부분이 서로 잘 붙을 수 있게 틈새로 계란물을
넣어 통으로 붙을 수 있게 해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04E04C511030600E)
그렇게 완성해놓으면 이렇게 산적꼬지와 완성입니다.
똑같은 순서로 길이맞춰 부쳐내니 가지런하고 예쁘죠?^^피
#03 동그랑땡 & 표고버섯전
![](https://t1.daumcdn.net/cfile/blog/190C9C47511030671E)
동그랑 땡은 돼지고기를 이용하셔도 되고, 쇠고기를 이용하셔도 무방한데요,
저흰 이번에 쇠고기를 이용해서 만들었답니다.
준비한 다진 쇠고기는 핏물제거를 위해 키친타올에 받혀놓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106847511030671B)
부추는 향이 좋고, 다른 요리에 쓰고 남은 것이 있어 함께 넣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없으면 생략하셔도 돼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16A47511030681A)
잘게 다지는 것이 귀찮아 다른 기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선 다지기에 채소들부터 넣고 곱게 다진 후 물기를 꼭 짠 두부를 넣고 함께 섞어줍니다.
고루 섞인 반죽에 핏물제거한 쇠고기와 부추를 넣고,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간을 한 후 잘 치대놓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030B0B47511030681F)
찰지게 꼼꼼히 반죽하셔야 나중에 밀가루옷, 달걀물,
후라이팬을 오가는 손길에도 쉬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02126C475110306819)
동그랑땡 반죽은 좋아하시는 크기에 따라 빚어주시면 되는데요,
저처럼 쇠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만들 경우
너무 크게 만들면 안까지 익히기 전에 바깥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서 만들도록 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263475110306919)
만든 동그랑땡 역시 밀가루옷 > 달걀물 순으로 옷을 입힌 후
노릇하게 부쳐냅니다.
두부 대신 고기가 많이 들어갈 경우 부치는 동안 육즙이 나와 눌러붙게 되니
한판 부칠 때마다 깨끗하게 닦고 다시 부쳐야 전체적으로 노릇하게 잘 부쳐진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508475110306916)
표고버섯전은 동그랑땡 반죽을 활용해 만들면 되는데요,
표고버섯전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동글동글 예쁜 모양의
표고버섯을 골라 표고버섯의 밑둥을 잘라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B2F475110306A1F)
그리고 포인트가 될 수 있게 몇개만 별문양을 새겨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F934F5110306A0E)
이제 표고버섯 안에 동그랑땡 반죽을 채우는데요, 먼저 표고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발라준 후
속을 채우고, 다시 밀가루 옷을 입혀주세요.
그리고 주의할 점!! 표고버섯 윗면의 색과 모양을 살리기 위해 꼭 아래쪽에만 밀가루를 발라줍니다.
이때 불린 표고버섯의 경우 구우면서 다시 사이즈가 줄어들거나 하지 않지만
생표고의 경우 익으면서 크기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속을 너무 넘치게 넣지 않도록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51A44F5110306A0C)
댤걀물 역시 아랫부분에만 묻혀주셔야 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50FD4F5110306A0D)
그런 다음 달군 팬 위에서 노릇하게 부쳐내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실히 사이즈가 줄어드는 게 확인 되시요?^^
익히는 것은 이 상태에서 뒤집지않고 약한 불에서 익혀주셔야 하구요,
윗면은 살짝 불맛만 준다는 느낌으로 마지막에 잠깐 뒤집으면 된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0105F24C5110306112)
완성된 동그랑땡과 표고버섯전은 이렇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0103714C5110306110)
별문양을 넣어준 표고버섯전은 나중에 접시에 담을 때 맨 위에 포인트로 몇개만 올려주시면 된답니다.
표고버섯 전의 윗면이 봉긋하게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싶으신 경우엔
아랫면으로만 익히면서 뚜껑이나 호일을 덮어 익혀주시면 되는데요,
그렇게해서 만들면....
요렇게 봉긋한 표고버섯전을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0E004C5110305E05)
만들 땐 손이 가장 많이 가더라도... 만들면 뿌듯한 모듬전입니다.
동그랑땡 반죽으로는 표고버섯전 외에 고추, 깻잎, 파프리카 등의 속을 채워 전으로 만드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