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초(옥살리스, 괭이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과 괭이밥과의 다년초 괭이밥속의 식물 전체를 사랑초(옥살리스, 괭이밥)라합니다. 원예에서는 괭이밥속의 식물 중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10여 종의 식물을 가리키지요. 사랑초 꽃말은 ‘당신을 버리지 않을게요’ 이고.. 잎 모양이 사랑모양을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합니다.
사랑초 종류가 다양한데..저희 집에 있는 것만 해도.. 나무사랑초, 자주사랑초, 행운초, 큰잎분홍사랑초. 노랑사랑초, 바람개비사랑초, 청사랑초. 기타등등. 그러고 보니..저희 집에도 사랑초가 10여종 되네요. *^^*
*사랑초 전설*
팔순이 다된 노인이 자식들은 다 분가를 하고 돌봐줄 이 하나 없이 생활을 하였습니다. 배가 고파서 어머니 아버지 부르다가 장독대에 난 시금풀만 먹다 숨을 거두었습니다. (시금풀: 토끼풀과 닮았으나 신 맛이 나서 시금풀이라 부르며 괭이밥, 산거초(酸車草), 산모초(酸母草), 산장초(酸漿草) 등으로도 불린다)
부모님 묘 한켠에 묻혀 풀로 되살아나 사람들은 애달파하며 이름을 토끼풀이라 불렀습니다. 어느날 마을에서는 토끼풀을 보면 행복해진다는 말이 퍼지고, 혹 네 잎을 본다면 행운도 온다는 말은 더 멀리 퍼졌습니다.
행복하려 행운을 찾으면 그만일 것인데... 사람들은 주어진 행복에 고개를 돌리고 행운만 찾으니 그 행복이 행운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어느 날...
사랑에 목말랐던 이에게 행운이 깃들어 그와 한 몸이 된 토끼풀은 뭉개지고 멍들어 자주빛 사랑초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