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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 습관별 건강..

건강정보.

by 도토리1202 2013. 8.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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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과 요실금 등 배뇨장애 질환은 중년 이후 찾아오는 고민 중 하나다. 여성의 배뇨습관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병과 올바른 배뇨습관에 대해 살펴봤다.

Check 01 올바른 배뇨습관

올바른 배뇨에 대해 알아야 배뇨습관에 이상이 생겼을 때 눈치챌 수 있다.

하루 소변 횟수가 8회 미만이면 정상

사람이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는 소변량과 방광 용적에 의해 결정된다. 하루 평균 소변량은 보통 1~1.5L이고 방광 용적은 400~500mL다. 소변량은 수분섭취량에 따라 달라지고, 방광 용적도 600~800mL 이상인 사람부터 200mL 이하인 사람까지 매우 다양하다. 정상인은 방광이 150~300mL 찼을 때 처음으로 배뇨감을 느낀다. 평균적으로 500mL까지는 참을 수 있다.

소변 색깔은 경우에 따라 무척 달라

정상 소변은 황색이나 호박색이다. 물 섭취량에 따라 소변 농축 정도가 달라지면서 색이 짙어지거나 옅어진다. 이외에 음식, 약제, 몸에서 나오는 대사산물, 요로감염 여부에 따라서도 소변 색이 바뀐다. 리보플라빈을 섭취하면 노란색을 띠고, 알로에나 콩을 먹거나 나이트로프란토인 항생제를 복용하면 갈색 소변이 나온다. 결핵약인 리팜핀을 복용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요로감염이 있으면 소변 색깔이 뿌옇게 탁해진다.





↑ [헬스조선]

배뇨습관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

방광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설하는 중요 기관으로 소변의 저장과 배출 기능을 담당한다. 쉽게 말해 방광은 물을 가두어 둔 댐이고, 요도괄약근은 댐의 수문 역할을 한다. 방광이 소변으로 가득 차면 방광·요도와 연결된 신경이 뇌와 척추에 있는 배뇨중추에 신호를 보내 소변을 배출하라고 명령한다. 배뇨중추에 이상이 생기면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꾸 소변을 배출하게 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 질병이 요실금이다. 요도괄약근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이 시원하게 안 나오거나 끊기는 등 소변 배출에 이상이 생긴다. 소변 배출이 잘 안 되면 요도협착, 요도괄약근 부조화 등을 의심해 보자.

Check 02 증상으로 알아보는 배뇨장애 질환

소변 볼 때 느끼는 증상에 따라 의심해 볼 질병이 있다. 아래 경우를 보고 배뇨 장애가 의심되면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히 진단받는다.

Case 1 소변 줄기가 약해졌다

방광기능 저하, 방광기능 부전, 요도협착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방광에서 배출하는 힘이 약하거나 배출하는 통로에 저항이 생기면 소변줄기가 약해진다. 요도협착은 수술 해야 한다.

Case 2 소변 줄기가 갈라지거나 흩뿌려진다

요도염, 요도협착, 요도구종물 등의 질환 가능성이 있다. 방광과 요도 안을 내시경을 통해 직접 보면서 검사하는 방광요도내시경이나 요도촬영술을 통해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요도염증에 의해 일시적으로 점막이 달라붙는 경우는 약물치료로 나을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수술받아야 한다.

Case 3 소변이 끊어졌다가 다시 나온다

요도협착, 요도괄약근 부조화, 방광기능 저하일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방광에서 소변을 잘 배출하지 못하는 사람은 배의 힘을 빌려 복압으로만 배뇨를 한다. 이런 경우 복압을 계속 유지하기 힘들어서 소변을 찔끔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요도에는 요실금을 방지하기 위해 괄약근이 있는데, 정상 배뇨 시에는 괄약근이 열리지만 요도괄약근 부조화인 경우에는 잘 열리지 않아 소변이 끊어진다.

Case 4 소변이 마려워도 한참 뜸을 들였다 나온다

방광기능 부전으로 소변을 배출하는 힘이 감소되었거나, 요도협착 등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Case 5 소변을 다 본 뒤 요도 끝에서 소변이 여러 방울 떨어져 속옷을 적신다

배뇨근육과 괄약근육이 마지막 잔뇨 처리를 잘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방광기능 저하, 요도괄약근 부조화, 골반기능 이상 등을 의심할 수 있다.

Case 6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

방광기능 장애를 가진 과민성방광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요도협착증 등에 의해 하부 요로가 막혔을 때도 나타난다. 주간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주간 빈뇨, 야간에만 있는 빈뇨는 야간뇨 혹은 야뇨라고 한다. 야간뇨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요농축을 하지 못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나 하부요로폐쇄성질환 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야간뇨 없이 주간 빈뇨만 보이는 경우에는 신경성 긴장에 의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자.

Case 7 자다 깨서 소변을 본다

과민성방광, 야간다뇨증이 있으면 주로 발생한다. 잠잘 때 소변을 오래 참을 수 있는 이유는 신장의 소변 농축 능력이 커지는 반면, 소변 생성 능력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잠에서 깨 소변을 보는 경우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잠자리에 들려고 누울 때마다 신장으로 오줌이 몰려 소변을 보고 싶다면 울형성신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본인도 모르게 잠자리에 실례를 하는 야뇨증이 생기면 비뇨기과에서 배뇨기능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Case 8 소변 양이 많지 않은데 화장실에 급히 가서 소변을 본다

복압성요실금, 방광탈출, 방광염, 과민성방광으로 인한 방광기능항진증이 발생하면 소변을 저장하는 기능을 잃는다. 복압성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줄넘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등 배에 힘이 가해지면서 나타난다. 복압성요실금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해지거나, 요도 자체 기능에 이상이 생겨 요도가 닫히는 능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반복적 임신과 출산, 폐경, 비만, 천식 등 지속적으로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 자궁적출술 등 골반 부위 수술이 원인일 수도 있다.

Case 9 소변 볼 때 통증이 있다

방광염이거나, 방광과 요도에 결석이나 이물질이 생긴 요로결석일 수 있다. 특히 요로결석 통증은 여성의 출산통과 비견될 정도로 매우 심한 것이 특징이다.

Case 10 소변을 본 뒤에도 잔뇨감이 있다

재발성방광염, 과민성방광, 방광기능 저하일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다. 비뇨기과를 찾아 실제로 잔뇨가 남는 것인지, 감각이상에 의한 잔뇨감인지를 구별해야 한다.

Case 11 혈뇨가 나온다

혈뇨는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으로, 요로결석·방광암·방광염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주로 나타난다. 눈으로 색깔 변화를 알아볼 정도의 혈뇨는 육안적 혈뇨,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것은 현미경적 혈뇨라고 한다. 약물이나 음식 영향으로 단순히 소변이 붉게 보이는 현상과는 다르다. 혈뇨는 신장에서 외요도구에 이르는 요로 중 어느 한 부분에서 출혈이 있다는 의미다. 혈뇨가 나오면 무엇보다 출혈 부위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신장초음파와 컴퓨터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한다. 특히 노인에게 육안적 혈뇨가 있거나 흡연자인 경우에는 암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는다.

Health Tip 건강한 배뇨를 위한 생활습관

1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물을 덜 먹는다 알코올, 커피와 녹차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초콜릿, 탄산음료, 신맛 나는 과일 주스, 오렌지 & #12539자몽 & #12539레몬 등 이뇨작용이 강한 음식물 섭취를 줄인다. 매운 음식, 꿀과 설탕, 인공 감미료 등도 물을 많이 마시게 하므로 멀리 한다.

2 매일 물 6~10잔을 마신다 하루 권장 수분량은 240cc짜리 보통컵으로 6~10잔이다. 물을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하루 평균 2000cc 이상의 수분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준다.

3 금연한다 흡연 자체가 배뇨에 무리를 주진 않지만, 흡연으로 인한 만성기침은 골반저근육에 긴장감을 주고, 방광 수축을 자극해 요실금을 일으킨다.

4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한다 등산이나 걷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해서 체중을 조절한다. 뚱뚱하면 골반근육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요실금과 같은 배뇨 장애가 생긴다.

5 케겔운동을 한다 케겔운동이라 불리는 골반근육 강화운동은 요실금 환자뿐만 아니라 과민성방광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단, 매일 운동해야 효과가 있으며 골반의 수축과 이완 운동을 적절히 나눠서 해야 한다. 수축운동만 하면 오히려 요도괄약근 부조화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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