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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로아탄섬은....

자유게시판,

by 도토리1202 2013. 6. 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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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로아탄섬은 17세기

      가장 유명했던 헨리모건(Henry Morgan)의

      본거지로서 해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조금 으시시한 콕슨동굴로 들어가 본다

 

 

 

헨리모건은 해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는 사실 영국군에 소속된 공인된 해적이었고,

쟈메이카의 통치자이기도 했으며,

땅 투기에도 능해 많은 부를 축적하였다고 한다

 

 

 

그는 해적의 황금기인 18세기보다 조금 이전인

1655년부터 1673년까지 활약한 해적이었다.

그는 자메이카 일대의 해적들을 이끄는 해적 함대의 두령이었으며,

스페인군과 싸워 많은 영토를 빼앗았다.

특히 신부와 수녀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운

 '포토 벨로' 전투에서 그의 악명은 널리 알려져

 'The terrible'(최악)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훗날 영국 본국에서 그에게 해적들을 해산시키라는 명령을 내리자,

그는 얌전히 명령에 순응했고, 영국의 찰스 2세는

그에게 '경'의 칭호를 하사했다.

아마 그는 이름이 알려진 해적 중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마친 몇 안되는 해적일 것이다.

 

 

 

 

한편 로아탄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곳에 어마어마한

헨리모건의 보물이 숨겨져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재미있는 얘기는 1930년대 고고학자였던 Mitchell Hedges가

로아탄섬의 해안을 걷고 있을때 갑자기 나침반의 바늘이돌기 시작했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미첼이 그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하여

마침내 금화로 가득찬 4개의 보물상자를 발견했다.

 

 

그는 4개의 상자중 한개는 정부에 기부하고

3개의 금화로 엄청난 부를 누리게 되어

영국에서 큰 성(城)을 하나 샀으며

그 성에서 죽을때 까지 부귀영화를 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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