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통증은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지거나 꼬리뼈 부근을 부딪치는 등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부상 후 허리나 다리에는 통증이 없고 꼬리뼈 부근에만 통증이 나타나면 꼬리뼈 부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별한 외상 없이 통증이 발생하면 오랫동안 앉아 있는 생활이 원인일 수 있으며 특히 딱딱한 곳에 앉아 있으면 꼬리뼈 부근에 지속적인 압력을 줘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여성은 출산 과정에서 꼬리뼈가 이탈하거나 골반 근육이 약화돼 꼬리뼈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꼬리뼈 손상이 가벼울 때는 서 있거나 걸을 때처럼 꼬리뼈에 자극이 가해지지 않으면 통증이 없고, 앉을 때만 꼬리뼈 부위가 자극돼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엉덩이를 의자에 걸치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고 걸어다닐 때조차도 꼬리뼈 부근이 불편하고 통증이 느껴진다. 꼬리뼈 골절로 인한 통증은 수술이나 깁스 대신 뼈가 자연적으로 붙도록 해야 한다. 뼈는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붙지만, 뼈가 붙는 동안 통증을 참기 힘들기 때문에 안정된 일상생활을 위해 통증 관리가 필요하다. 관절척추 정동병원 마취통증과 백진우 원장은 "대부분 꼬리뼈 통증은 주사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는 편"이라며 "꼬리뼈 통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면 이에 따라 주사 치료를 시행해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꼬리뼈 부근 인대에 손상이 일어났다면 인대강화 주사로 손상된 인대에 콜라겐을 증식시키는 물질을 투여해 인대를 강화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심한 꼬리뼈 통증에 시달릴 때는 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인데 이는 척추 뼈 사이 공간을 통해 문제가 되는 신경 바로 근처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소요 시간은 5~10분이다. 꼬리뼈 통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꼬리뼈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때는 40~50분 간격으로 일어서서 가볍게 몸을 움직여주면 꼬리뼈에 가해진 자극을 풀어줄 수 있다. 또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 역시 통증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직장인이나 수험생같이 오래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구멍이 있는 도넛 모양 방석을 사용해 앉는 것이 꼬리뼈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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