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백민재 기자) 무려 40여년 동안 돌을 밥과 간식 삼아 먹는 할머니가 있어 화제다.
중국 충칭 시의 작은 마을에는 중국 대륙을 깜짝 놀라게 만든 할머니가 있다. 평범한 얼굴에 작은 체구. 겉으로는 여느 할머니들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 할머니가 유명인사가 된 이유는 바로 아주 독특한 식습관 때문.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은 8일 이 별난 식성의 '돌 할머니'를 소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할머니는 어린 시절 재미 삼아 흙을 먹기 시작했다. 점점 흙 맛을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매일 흙을 먹기 시작했다. 급기야 16살 꽃다운 나이에 시집 올 때 친정어머니가 예물 단지에 싸준 것도 바로 그 지방에서 나는 흙 한 단지였다고.
이렇게 흙을 즐겨먹던 할머니의 식성이 돌로 바뀌게 된 계기는 그 문제의 예물 단지에 든 흙이 다 떨어지면서부터. 고향의 흙 맛을 잊지 못해 애 태우던 할머니. 집 근처에서 이와 비슷한 맛을 내는 돌을 찾게 됐고, 그 이후로 쭉 40년 이상을 돌을 밥 삼고, 간식 삼아 먹어오게 되었다는 것.
일흔 가까운 나이에 틀니를 끼고서도 돌 하나만큼은 맛있게 먹어치운다는 장 바오 할머니.
더욱 놀라운 것은 그렇게 한 평생, 매일 같이 돌을 먹으면서도 몸에 큰 이상이 생긴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것. 오히려 한 겨울에도 맨발로 돌아다닐 만큼 비슷한 연배의 친구들보다 월등한 건강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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