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예방을 위해서는 입안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바른 칫솔질은 입안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다.
더군다나 칫솔질을 자주 걸렀다가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단순 잇몸 염증, 충치뿐 아니라 치명적인 '구강암'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내 구강암 명의로 꼽히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종호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대개 구강암 환자들은 흡연, 금주와 좋지 않은 구강 위생,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며 "칫솔질을 잘하는 게 구강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라고 말했다.
구강암은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구인두(혀의 후방부로 목과 연결되는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뜻한다.
구강암이 무서운 이유는 발음하거나 씹는 데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얼굴 형태가 변형돼 심미적인 문제까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발견되는 시기가 대부분 말기인 3기, 4기인데 5년 생존율이 3기 30~50%, 4기 20~30%에 불과하다. 발생 부위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기도 한다.
입술에 생긴 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100%인데 뼈까지 침범했으면 생존율이 50%로 크게 떨어진다.
또 구강암이 경부림프절로 전이되기 전에는 생존율이 70%이지만, 전이 후에는 30%로 떨어진다.
결론적으로, 구강암의 총 생존율은 60% 미만으로, 유방암, 자궁암 등의 생존율보다 훨씬 낮다.
구강암 예방을 위해서는 치아 위생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흡연과 음주를 멀리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
술과 담배를 모두 하면 구강암 위험이 30배로 높아진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구강암 발생 가능성이 6배로 높다는 보고도 있다.
흡연하면 ‘p53’이라는 종양억제인자의 돌연변이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암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흔히 말하는 '골초'에게서 ‘p53’ 돌연변이가 훨씬 많다.
술까지 마실 경우 돌연변이가 발생할 확률이 더 커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5/20210705013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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