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
새로 결혼한 부부가 있었다.
결혼하고 첫날 남편이 회사에 갔다.
신부는 저녁을 차려놓고 기다리다가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반갑게 맞으며 말했다.
"여보, 저녁 드세요."
그러자 남편은 식탁은 보지도 않은채
신부를 보며 말했다.
"아냐, 난 당신이면 돼."
그리고는 신부를 안고 침실로 향했다.
다음날도 또 그랬고 그 다음날도 또 그랬다.
그런일이 몇일이 계속 되고 하루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니
신부가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 있었다.
"당신 지금 뭐하고 있는거야?"
그러자 신부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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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밥 데우고 있어요."
므찌고 행복 가득한 금요일 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