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못간 노처녀가 있었다.
결혼이 자꾸 늦어지니 노처녀 특유의 히스테리 증상이 가끔 일어나곤 했다.
어느 날 좀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며 속으로
"" 어느 남자가 내 팔 한 번 안잡아주나.""
하는 망상에 젖어서 골목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꼼짝 못하게 붙잡고 말았다.
갑자기 당황한 노처녀가
"""" 이거 놔 주세요 """
라며 악을 썼다.
괴한은
""" 절대로 놔줄 수 없다"" 고 했다.
노처녀가
"" 그럼 소리 지를 거예요.
""""" 하자 괴한이 :::: 마음대로 해봐 :::라고 했다.
그러자
노처녀가 아주 큰 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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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사람들 나 시집가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