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특징 :마대산(馬垈山·1,052m)은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계곡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태백산에서 이어져온 백두대간이 고치령에서 다시 등날을 밀어 올려 1,032m봉에 이르러 남서쪽으로 휘돌아 소백산으로 이어진다. 마대산은 1,032m봉에서 북쪽으로 가지쳐 달아나는 능선 상의 끝머리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상의 고치령(古峙嶺)과 마당치(馬堂峙) 사이 1032m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산줄기 상에 형제봉(兄第峰·1,177.5m)이 솟아 있다. 이 산줄기는 약 5km 거리인 베틀재에서 숨을 고른 다음, 약 2.5km 거리에다 마대산(馬垈山·1,052.2m)을 빚어 놓는다.
마대산에서 산줄기는 둘로 갈라진다. 서쪽으로 가는 산줄기는 수리봉과 삼봉을 지나 여맥들을 남한강에 가라앉힌다. 북쪽으로 가는 산줄기는 옥동천으로, 동쪽으로 가지를 친 잔줄기들은 남대천 하류인 김삿갓계곡(일명 와석계곡)에다 여맥들을 모두 가라앉힌다.
김삿갓계곡을 두고 마대산과 대치하고 있는 곰봉(930.3m)은 백두대간이 고치령으로 가기 전인 선달산(先達山·1,236m)이 모산이다. 선달산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가 약 6km 거리에서 어래산(御來山 ·1,063.6m)을 빚어 놓는다. 어래산에서 약 5.5km 더 나아간 곳에 마지막으로 들어올린 산이 곰봉이다. 곰봉에서 계속 더 나아가는 여맥들은 옥동천에 이르러 소멸된다.
마대산과 곰봉 사이 노루목에 김삿갓 유적지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마대산 산자락에 있는 김삿갓이 숨어살던 어둔계곡 집터와 김삿갓 묘 등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산을 찾은 보람은 배가된다
일명 김삿갓으로 불리우는 난고 김병연의 묘 집터 유적비 등이 산자락에 있는 산이다
살다 보면 한번쯤 "그래, 여기만 살데냐"하는 객기가 오를 때가 있다. 그러나 난고 김병연(1807∼1863)은 객기 정도가 아니라 도저히 세상 한가운데에 살지 못할 사람이었다.
평생 산 하를 떠돌며 시와 술로 숨을 내쉰 그를 사람들은 김삿갓이라 부른다. 김삿갓은 강원도 영월 땅에 잠들어 있다. 생전에 아들에게 "나 죽으 면 여기 묻으라" 유언했던 와석골 노루목 양지바른 곳에.
영월읍 동남쪽 길로 영월화력발전소, 고씨동굴, 와석재 고개를 차례로 지나 옥동초등학교 주석분교 옆 옥동천 계곡길로 걸어 올라가면, 좁고 깊은 계곡이 돌연 펼쳐진다. 와석골 노루목. 지금도 큰길에서 한시간 반을 걸어 들어가야 하는 오지다. 사는 사람이래야 7가구에 20 여명. 계곡 물은 그냥 떠 마셔도 되고 개똥벌레가 훨훨 날아다니는 청 정무구한 자연, 푸른 산 위로 하늘만 뵈는 첩첩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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