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에 속하는 초본성 식물로 지중해 연안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주름진 꽃잎을 가진 꽃 때문에 널리 재배되는데, 꽃에서는 스파이스향이 나기도 한다는군요. 지금 저 카네이션은 수년째 자라고 있는 녀석인데 참 예쁘지요?
카네이션은 꽃만 잘라내어 파는 꽃의 하나로 꽃꽂이와 코르사주·부토니에르 등의 장식용으로 주로 쓰이고 1907년 필라델피아의 애너 자비스가 분홍 카네이션을 어머니 날의 상징으로 삼았답니다. 유럽에서는 옛날에 해열제로 썼으며,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비싼 정향 대신 카네이션을 와인과 에일의 향신료로 썼다고 합니다.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고 감사의 의미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데요 카네이션은 꽃 색깔에 따라서 꽃말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분홍색 : 당신을 열애합니다 노란색 : 당신을 경멸합니다 빨간색 : 건강을 비는 사랑 또는 존경 적백색 : 사랑의 거절 흰색 : 그리워하고 슬픈 마음 카네이션마다 꽃말이 다르니 확인하고 드리는게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