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피라밋’이라는 이름으로 씨앗을 받아 키웠는데 이 꽃은 외국에서 들어온 꽃인가 봅니다. 외국명이 따로 있을 텐데..알 수가 없으니 아쉽습니다. 가을이면 꽃이 많이 줄어드는 시기인데 화단을 화사하게 그리고 햇빛이 비추면 눈부시게 빛을 발해 주변을 환하게 해주는 예쁜 꽃이랍니다.
야생화만 계속 보여드리는 것보다 ‘이런 꽃도 있답니다’라고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요즘 한창 피어있는 황금피라밋 꽃을 보여드립니다. 꽃은 돼지감자라고 하는 뚱딴지 꽃과 많이 비슷하고 이파리는 가느다랗고 길쭉하게 생겼답니다. 꽃은 국화과로 보이고..다년생입니다.
작년 봄에 파종을 했고..저 녀석은 이년 째랍니다. 저는 순을 꺾는다는 게 내키지 않아 그냥 키웠는데. 적심을 해서 키우면 더욱 풍성한 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화단이 있으신 분들은 키워볼만한 아주 예쁜 꽃이랍니다. 꽃이 지면 씨앗이 나올 텐데..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하셔요. 씨앗 나오면 보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