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선통(쥐) 무엇인가?
1. 개요
쥐의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근육 선통’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근육이 수축하면서 큰 고통과 함께 스스로
이완되지 않는 현상을 쥐가 났다고 합니다.
대개는 다리 근육을 혹사시켰거나, 탈수증상이 있을 때
또는 근육을 차게 했을 때 갑자기 일어납니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관장하는 신경세포에 영향을 주는 미네날에
갑자기 평형상태가 깨지면서 일정해야 할 다리근육의 운동신경
신호가 불규칙하게 엉겨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쥐가 나면 한동안 다리근육을 움직일 수 없으며
감각신경을 통해 들어오는 위험신호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수면 중에는 간뇌의 시상하부가 체온을 떨어뜨리면서
근육이 냉각되기 때문에 쥐가 더 잘 납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일정 정도 물을 섭취하고 취침 전 충분한
다리 스트레칭을 실시하며 다리 주변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쥐가 났을 때는 마사지와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쥐가 나는 원인
갑자기 다리가 굳고 극심한 통증을 나타내는 현상을 우리는
보통 ‘쥐가 난다’ 라고 표현한다.
이 ‘쥐’가 나는 현상은 일종의 근육경련현상으로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는 증상일 것이다.
근육 경련은 보통 운동 중 근육에 산소공급이 줄고 노폐물이 쌓여 발생하며
다른 원인으로는 더운 날씨나 심한 운동으로 인해 과도한 땀을 흘려
염분과 수분이 소실이 있는 경우, 또는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근육 경련인 ‘쥐’가 자주 발생한다면 단지 근육통의 문제가 아니라
정맥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쥐’가 나는 원인 중 혈관성 경련은 정맥의 피가 순환되지 않아
팽창된 정맥으로 인해 주위의 근막, 근육, 피부까지도 팽창되는 것으로
일종의 감각 신경의 흥분상태로 이어지게 되어 ‘쥐’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혈관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통증은 하지 정맥류의 위험신호일 수 있다.
심장에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존재하는 것처럼 혈관에도 판막이 존재해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방지한다.
하지 정맥류에서는 종아리 쪽의 판막이 그 기능을 상실하여 혈액이 역류하여 다리의
아래 쪽으로 압력이 쏠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피부 바로 밑에 존재하는 표재성 정맥이 팽창하게 되며
그 압력으로 정맥이 부풀게 되는 것이다.
서서 일하거나 혈액 순환이 힘든 자세를 오래 취하면 이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아지며, 이는 정맥이 부풀어 울퉁불퉁해져 외관 상에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통증 또한 유발된다.
이렇게 발생한 하지 정맥류는 한번 발생하게 되면 진행이 멈추지 않는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정맥류가 발생한 위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있게 되어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쥐’가 자주 발생하거나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피로감이 느껴지는 경우, 경련이 잦은 경우,
다리가 심하게 부은 경우에는 단지 ‘피곤하기 때문에’,
‘오래 서 있었으니까’ 하는 이유로 지나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쥐가 나면 어떻게 하나?
대부분의 경우 아픈 근육을 서서히 스트레칭하거나
마사지를 하는 것만으로 쥐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쥐가 심하게 난 경우에는 마사지가 오히려 근육을 자극하여
더 심하게 뭉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우선은 스트레칭을 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난 후 서서히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아리에 쥐가 난 경우에는 쥐가 난 발에 체중을 싣고
무릎을 가볍게 구부렸다 서서히 펴는 동작이 도움이 됩니다.
만일 서 있기 힘들 정도로 심하다면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아픈 다리를 90도로 올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종아리가
쭉 펴지도록 발목을 잡고 눌러 달라고 해야 합니다.
병원까지 가서 의사의 도움을 받을 필요는 거의 없으며,
장시간 운동 후에 쥐가 난 경우에는 근육의 피로가 일차적 원인이므로
일단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급성 통증이 있는 시기에는 얼음주머니(ice pack)가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쥐가 풀린 후에 지속되는 통증에는 핫팩(hot pack)이 더 효과적입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탈수를 교정하기 위해서 이온 음료 등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전과 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쥐를 예방하는 비결입니다.
마라톤이나 축구 같이 장시간 운동을 하는 경우라면,
운동 전에는 물론이고 운동 중에도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나는 분들도
역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리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응급처치 요령
따뜻한 수건으로 근육을 이완시킨다.
㉮ 따뜻한 젖은 수건을 드라이어로 약간 말려 촉촉한 상태에서
여전히 따뜻한 수건을 강직된 관절 주위에 20분 정도 감아둔다.
㉯ 만성통증은 온찜질을 한다.
㉰ 통증 부위에 붓기가 없다면 온찜질을 하여 혈액 순환을 향상시켜
근육에 쌓여 있는 불순물, 젖산 같은 것을 없애고 근육을 재조직하는데 도움을 준다.
핫펙(Hot pack)을 이용해 15분간 피부 손상에 유의하여 대고 있는다.
스팀이나 사우나 등은 열기가 깊숙히 침투해 들어가므로 도움이 된다.
마사지를 한다.
㉮ 마사지는 통증을 완화시킨다.
마사지는 체내의 통증완화 물질을 배출시키며
강직 현상 완화와 근육재건에 도움을 준다.
따뜻한 곳에서의 마사지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단 통증이 악화된다면 즉시 멈추어야 한다.
근경직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는 현상이므로
급하게 발생된 마비와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육을 펴 주는 것이 중요
(예 : 장딴지 근육이 경직을 일으킨 경우 무릎을 쭉 펴고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당김으로써 장딴지 근육을 펴주면
통증을 빨리 줄일 수 있다.
㉮ 근경직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들은 평소에 마사지를 하는 것이
근경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전신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근경직은 위험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나
부분적인 근 경직 발생은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것이 아니므로 마사지,
스트레칭, 온냉교체욕 등 적절한 방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좋다.
발에 쥐가 난 경우
① 환자로 하여금 발의 앞꿈치로 서게 합니다.
② 경련이 사라지면 발을 가볍게 주무릅니다.
장딴지에 쥐가 난 경우
① 무릎을 펴고 발등 쪽으로 꺾어줍니다.
② 그리고 근육을 주무릅니다.
허벅지에 쥐가 난 경우
① 허벅지 뒤쪽 경련 - 무릎을 쭉 펴서 완화시킵니다.
② 허벅지 앞쪽 경련 - 무릎을 구부려서 완화시킵니다.
<자료:Daum 신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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