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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명절 증후근..

생활에 지혜.

by 도토리1202 2012. 9. 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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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로 알아보는 추석 명절증후군 관리법|▣-------- 건강 상식방
 
올 추석 연휴는 주말이 겹쳐 유난히 짧다. 벌써부터 짧은 연휴 끝에 '화요병'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증후군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장거리 이동과 환경변화가 더욱 부담될 수바까에 없다. 대부분의 약국도 병원도 쉬는 연휴,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명절증후군 예방을 위해 요일별 건강관리법을 알아보자.

▲금요일, '명절상비약' 챙기자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멀미나 두통, 복통 등 불편한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약국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상비약 준비는 필수다.

평소 복용하는 약과 함께 멀미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상처 치료제, 화상 치료제 및 소독제 등의 구급약을 챙겨야 한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어린이용 해열제와 체온계를 반드시 챙긴다. 집에 보관해둔 상비약은 반드시 표시된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액상 해열제의 경우 특히 변질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병째 보관한 일반 시럽제나 현탁액의 경우,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방 후 덜어서 조제한 액상제제의 경우 보관용기가 바뀌게 되므로 되도록 빨리 사용하도록 한다.

▲연휴 첫 날 토요일, 멀미약은 30분 전에

평소 멀미를 한다면 귀성길 승차 30분 전에 멀미약을 복용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단 진통제,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등의 다른 약과 함께 복용했을 때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복용 전에 복약 상담을 하거나 제품 라벨지에 적힌 용량,용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멀미약 복용 시 졸음이 올 수 있어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고, 만 3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멀미약을 먹이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귀 속의 평행기관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쉽게 멀미를 겪을 수 있는데 이를 대비해 평소 다니던 소아청소년과에서 해 귓속 멀미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차만 타면 자주 토하는 아이의 경우, 차 타기 전에는 되도록 음식을 먹이지 않아야 한다.

▲갑자기 아이 열 날 때는 공복에도 복용 가능한 해열제를

이동 중이나 연휴 기간에 아이가 갑작스럽게 두통이나, 열감기로 힘들어 하면 우선 해열진통제를 먹이는 것이 권장된다. 간혹 아이가 공복이기 때문에 약을 먹이는 데 부담을 느껴 해열진통제 복용을 늦추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38도 이상이거나 열 때문에 힘들어하면 무엇보다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공복에도 복용 가능하고 해열과 진통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제를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아기 열 내리는 방법으로 체중에 따른 해열제 정량을 4~6시간 간격으로 먹이면 1에서 1.5도의 열을 내릴 수 있다.

감기를 앓고 있는 운전자는 감기약 성분을 주의해서 살펴보고 항히스타민 제제가 포함된 감기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요일, 음주 후 약 복용은 안돼

명절 때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을 예방하려면 밀가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음식은 되도록 천천히 씹어먹는다. 뒷목이 뻐근하고 관자놀이가 조여오는 느낌이 오면, 잠시 어두운 곳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거나 재미있는 개그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보면서 쉬어주는 것도 통증을 해소하는 방법이다.

쉬어도 해소가 안 되거나, 불편함이 지속되면 진통제를 복용한다. 이 때 편도염과 같은 염증이 동반되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 단지 두통 증세만 있다면 해열진통제를 복용한다. 진통제는 위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공복에도 복용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의 단일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약을 먹거나, 약을 먹고 바로 술을 먹는 것은 삼간다. 숙취로 인해 두통이 있다면 물, 이온음료, 꿀물 등을 마셔 술에서 깨는 것이 먼저다.

▲월요일,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과식과 과음, 불규칙한 수면에 지친 몸으로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하기에는 후유증이 크다. 다음날 출근과 등교를 위해서는 피로를 풀어주는 센스 있는 귀경법이 필요하다.

차량정체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귀경길에는 1-2시간에 한번씩 휴게소에 내려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자주 창문을 열고 실내공기를 바꿔주는 것도 좋다. 대개 차례를 준비한 여성은 연휴 마지막 무렵에 육체적, 정신적 긴장으로 소화불량, 근육통, 주부습진 등을 호소할 수 있다. 이 때 불편한 증상은 심해지지 않도록 바로 바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추석 연휴 당번약국 알아보기

스마트폰으로 응급의료기관과 인근 당직약국을 알아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아이폰 어플 '응급의료 1339'과 안드로이드 어플 '응급의료(119) 정보제공' 어플은 인근 응급의료기관과 병원,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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