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부패 시간이 빨라지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식중독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목숨과 관계되는 중한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 취약 계층
식중독은 누구에게나 다 발생할 수 있지만,
1.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집, 노인이 밀집된 양로원,
2. 집단생활을 하는 단체나 단체급식을 시행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특히 취약지역입니다.
세균성 식중독 발생 원인
우리가 여름철 가장 걱정하는 세균성 식중독은
1. 살아있는 세균 자체에 의해 감염이 되는 경우,
2. 음식물 내에 세균이 만들어 놓은 독소가 남아 있는 경우에 의해 발병하는데
보통 12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날씨가 따뜻한 5~9월에 집중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1).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확대
2). 지구 온난화 현상 및 실내온도 상승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
살모넬라균, 장티푸스, 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균, 비브리오 패혈증, 이질균, O-157균 등이 있는데 이들 중 일부 세균에서 분비되는 독소는 끓여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 관리나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냉장고 보관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식중독균은 냉장상태에서도 죽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중독 증상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식은땀과 탈수증상 등이 있는데,
균종에 따라 혈변이나 점액이 섞인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고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식약청이 권하는 식중독 예방 3원칙
1. 손씻기 - 개인위생관리 철저
대장균·포도상구균 등 식중독 균의 상당수가 손에서 옮겨지기 때문에 손 씻기는 식중독을
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입니다.
손을 씻을 때는 세정제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10초 이상 꼼꼼히 문질러야 하며 손톱 밑이나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비누로 깨끗이 닦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물로만 씻거나 충분히 문지르지 않으면 세균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용변을 본 뒤에는 특히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요리를 할 때 육류와 어패류 등에 사용한 칼과 도마는 채소류 등 다른 식재료를 손질할 때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2.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 날 것 피하기
여름철에는 덜 익힌 음식이나 회와 같이 날로 먹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세척한 다음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서 섭취합니다.
육류는 70℃ 이상에서 조리하도록 하며,
냉동 육류는 상온에서 오랜 시간 해동할 때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해동 직후 즉시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된 음식이라도 상온에서 4~5시간 이상 보관했을 경우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10℃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도록 하며 냉장 보관된 음식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도록 합니다.
3. 물 끓여먹기 생활화 - 정수기 물도 안심할 수 없다
여름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수기 물도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정수기가 오히려 식중독 원인균의 온상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각종 세균이나 미생물에 이미 오염된 물은 정수기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Tip: 녹차마시기
녹차는 식중독의 대표적 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콜레라균 등에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어 여름철 음용수로 적합하며 회나 초밥 같은 날음식을 먹을 경우에도 녹차를 마시면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중독 발생시 주의사항
1. 수분섭취
식중독으로 의심될 때는 음식 보다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환자가 마실 수 있으면 조금씩 여러 번 주도록 하며, 첫날의 식사는 굶게 하지만
수분, 비타민, 소금을 보충하고 과일즙이나 탄산함유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분 섭취 방법
끓인 물이나 보리차에 찻숟가락으로 설탕과 소금을 넣어서 마십니다.
3. 설사 증세 완화시
미음,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섭취하며 정도를 차차 올립니다.
치아~~~건강정보~ (0) | 2012.07.16 |
---|---|
치주질환 진단.. (0) | 2012.07.15 |
뇌가 ~~강해지는 비법.. (0) | 2012.07.10 |
뇌졸증 직전에 이런 증상.. (0) | 2012.07.09 |
20대가 골다공증....허걱 (0) | 2012.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