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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기생충...?

생활에 지혜.

by 도토리1202 2012. 7. 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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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기생충’ 고양이한테서 옮는다?



고양이를 키우는 여성은 자살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 의대 연구팀은 최근 흔한 기생충인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여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자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톡소포자충은 고양이 배설물을 만지거나, 날고기나 씻지 않은 야채를 섭취했을 때 옮을 수 있다.

고양이 체내에서 번식하는 이 기생충은 다른 동물의 체내에 있을 때, 숙주의 움직임을 ‘조종’하기 위해 두뇌를 변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생쥐의 두뇌 속에 서식하는 톡소포자충은 쥐가 천적인 고양이의 소변 냄새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들어, 고양이에게 먹히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동물과 달리, 인간의 경우에는 전 인구의 3분의 1 가량이 체내에 이 기생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는 톡소포자충과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질환, 혹은 뇌암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톡소포자충이 실제로 인간에게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진은 덴마크 여성 4만5천명의 감염여부를 알아본 다음, 자살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감염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1.8배가 ‘난폭한 방법으로 자살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주도한 테오도르 포스톨라체는 “톡소포자충이 자살을 유도한다고 확실히 할 수는 없지만, 자살과 감염 사이에 추가 연구를 할만한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톨라체는 실제로 기생충으로 인해 자살이 일어났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자살을 유도하는지는 추가 연구를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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