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는 달면서 맵고, 서늘한 성미를 지녔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진 알칼리성 식품입니다.그럼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여?
달고, 매우며, 서늘한 성질 - 미나리
[향약집성방에서 미나리]
미나리의 성미(性味)는
- 감(甘), 달고- 신(辛), 매우며- 량(凉), 서늘하여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청열리수(淸熱利水)" 작용을 한다. 여름철 목마름증과 황달, 부종,
여름철 구갈, 황달, 부종, 대하(여성 성기의 분비물) 등의 병에 이용할 수 있다.
[동의보감의 미나리]
- 음식물의 대장, 소장 통과를 좋게 하고,
- 황달과 부인병(월경불순 등), 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며,
- 김치를 담궈 먹거나, 삶아서 혹은 날로 먹으면 좋다.
풍부한 영양가를 자랑하는 미나리
- 비타민 A, B1, B2, C 등이 다량으로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
- 단백질은 물론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대표적인 미나리의 건강 효과
(1) 해독작용
- 음식 특히 복어국에서 복어의 독을 중화시킴
- 간 해독에도 좋아 황달과 숙취 해소에 좋음
- 하수처리장이나 축산 폐수장의 수질정화 물질로도 보급되고 있다.
- 객담을 삭히는 효과로 매연이나 먼지가 많은 요즘 기관지와 폐 등 호흡기관을 보호한다.
(2) 고혈압 완화
- 혈압과 혈중 콜레스트레롤 수치 경감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이다.
(3) 여성질환 안화
- 월경과다증과 냉증에 효과적이다.
몸 안의 독과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미나리 음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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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초목에 품격을 매겼는데 나무의 一品이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요, 꽃의 一品은 눈속에서도 피는 매화라면, 야채의 一品은 응달의 수령에서도 싱싱하게 자라는 미나리였다. 芹菜三德이라 하여 미나리로부터 세가지 덕을 보았는데
그 一德이 응달에서 오히려 잘 자란다는 점이다.
인생에는 陽地가 있고 陰地가 있다. 만물이 음지에서 시들듯이 인생도 음지에서는 고달프다.
미나리의 二德은 가믐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살아내는 강인함이다. 날이 가물어 풀과 곡식이 누렇게 타들어가도
미나리만큼은 푸르름을 잃지 않는다. 산야가 타고 인심도 타고 삶의 의지도 바싹 바싹 타들어가는데 그 속에서 독야청청 하는
푸른 미나리야말로 우리 조상들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자포자기에서 기생력을 무력감에서 용기를 주었음직 하다.
세번째로 속세를 상징하는 진흙탕속에서 때묻지 않고 싱싱하게 잘 자란다는 것이 미나리의 三德이다. 하수구에서 흘러나오는
음식 찌꺼기며 빨래 땟물, 외양간 오수, 생활 오수, 등을 싫다 않고 가림없이 수용하여 그를 정화시키면서 자신도 푸르름을
더해한다.
그래서 소나무나 매화가 아버지라면 미나리는 어머니라고 읊은 이는 王維 이다. 바다가 더러운 물 흙탕물을 가림없이 받아들여
이로부터 깨끗한 물 만을 걸러 비로소 생물에게 생명력을 주듯 미나리도 선악과 우열을 가림없이 포옹하여 훌륭하게 길러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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