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준 오늘이라는 선물
인도의 어느 깊은 산골에는
"한고조" 라는 새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유난히도 추운 그 산에서
"한고조"는 밤만 되면 낮에 미리 둥지를
짓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결심을 한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 날이 새면 꼭 튼튼한
둥지를 지으리라
하지만 막상 그 추웠던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면 지난밤의 결심을
깡그리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어차피 내일을 알수 없는 것이 운명인데
둥지는 지어서 뭐해 라고
신은 언제나 우리에게 내일을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신은 그 내일이 내 것이라는
보장은 선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내일 그 내일 일을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성실을 다해
임하는 오늘이 내일을 보다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아득했던 내 과거의 내일 이라 불렸던
그 수많은 시간이 이미 어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흘러가 버렸습니다.
좀 더 오늘에 분발해야겠습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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