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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나 서나 괴로운 척추,

건강정보.

by 도토리1202 2014. 9.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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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나 서나 괴로운 척추, 걷기가 '보약'

척추주위 근육·복근에 힘주고 편한 복장으로 30~60분 적정
보행시 다리 저리는 환자는 자제

 

우리 몸의 대들보역할을 하는 척추가 바로 서지 못하면 신체균형이 무너진다. 앉으나 서나 여러 가지 불편함을 야기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척추질환은 저마다 다양한 특징이 있으며 통증의 양상도 다르게 나타난다. 허리디스크나 척추분리증은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걸을 때보다 디스크에 압력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이나 척추전방위증은 허리를 폈을 때 인대가 접히면서 통증이 더 심해져 걷기 힘들고 걷다 쉬기를 반복하게 된다. 중증도 이하의 협착증은 걸으면 편해지기도 해 증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용인분당예스병원 이길용 원장은 "척추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한번 망가지면 다시 망가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늘 바른 자세와 운동을 병행해 스스로 꾸준히 관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걷기운동이 도움이 된다. 걷기가 척추주위 근육이나 복근을 단련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증이 많이 진행돼 신경압박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걷기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보행 시 다리저림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도 걷기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발은 가볍고 통풍이 잘되면서 편안한 런닝화 정도면 충분하다.

걸을 때는 허리를 바르게 세워 복근과 허리부위에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동작을 크고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일산튼튼병원 서범석 원장은 "일주일에 3회 이상 30~60분 정도 숨이 차다 싶은 속도로 걸으라"고 설명했다.

평소 생활습관도 바르게 유지해야 한다. 앉을 때는 양반다리로 앉기보다 의자에 반듯하게 앉는 것이 좋다. 양반다리는 허리에 압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잘 때는 반듯하게 눕는 것보다 무릎아래에 낮은 베개를 괴어 적절히 굽히면 좋다. 옆으로 누울 때는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는 것이 좋다. 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거북목이나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어 1시간에 5분 정도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이길용 원장은 "척추질환은 죽고 사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늘 신경 써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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