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섬
목향 김 기부
외로운 섬에 비가 내린다
시커먼 먹구름 삼킬 듯
천지를 휘감고
성난 파도 부서지는 굉음
갈매기 울음 메아리
서글픈 노래이어라
오가는 배 없고
아무도 찾지 않는 그곳에
쓸쓸한 바람 불고
사랑이 떠나간 자리
무성한 잡초 우거지고
하염없는 슬픔만 커져간다
무엇을 그리워 해야 하나
쉴 곳 찾는 고독한 영혼
떨어진 꽃되어 눈물짓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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