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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조기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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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토리1202 2014. 6.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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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의 해, 말처럼 건강한 관절 원한다면 
 



60년 만에 돌아온 청말띠는 진취적인 역동성을 의미하며 성공과 행운을 상징한다. 또 말은 또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추진력’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말은 사람을 태운 상태로 65~75km 정도의 속도로 달릴 정도로 튼튼한 관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한해 말의 기운을 받아 추진력 있게 계획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람의 몸을 지탱해주고 생활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절의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자.

 

관절염 환자 지속 증가

관절염은 관절을 침범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골관절염, 심한 염증과 관절변형을 동반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통풍, 척추관절병증, 건선관절염도 건강한 관절을 위협하는 질병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5년 17.1% 에서 2008년 20.1%, 2010년 20.3%, 2013년 20.6%로 관절염이 포함 된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관절염의 대표적인 류마티스질환 환자 1인당 직접비용도 연간 약 800만원으로, 매년 15%이상 높은 증가세를 보인다.


	관절의 모습
사진=한림대의료원

류마티스관절염, 조기치료가 중요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염증성질환이며 전신자가면역질환으로서 활막세포와 면역세포들이 관절에 심한 염증을 일으키고 관절의 정상적인 뼈와 연골을 파괴시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한 관절변형과 관절의 기능상실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법은 염증을 조절하는 약을 복용하고, 보조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통상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항류마티스제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복용하게 된다. 특히 항류마티스제제는 관절손상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약으로 약 복용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특히 관절에 손상이나 변형이 오기 전에 항류마티스제제를 시작하는 것이 관절을 보호하고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운동이나 물리치료와 같은 보조 치료를 통해서 근력을 키우고 관절통을 개선할 수 있다. 질병의 진행속도와 염증정도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개별적인 치료제가 선택돼야 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영옥 교수는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가 긍정적 자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지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평소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라면 꼭 금연해야 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류마티스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정도 높기 때문이다

 

다리 O자형 변형, 무릎이 자주 붓는 다면? '퇴행성 관절염' 의심

'퇴행성 관절염'은 노인성 질환 중 흔한 질환이지만, 제때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뿐만 아니라 심하면 우울증까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경계해야 하는 질환으로 본인과 가족들이 주의 깊게 살펴 조기치료를 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은 신체 변형이나 걸음걸이, 통증으로 무의식 중에 내뱉는 소리를 듣고도 금방 눈치챌 수 있다. ▲앉았다 일어날 때 사물을 잡거나 기대고 일어나거나, ▲오래 걷지 못하고 움직임이 둔하며 이동 속도가 느려진 경우, ▲다리 모양이 O자형으로 휘거나 걸음걸이가 불편해 보이는 경우, ▲무릎관절 주위를 자주 만지거나 무릎이 자주 붓는 경우,

▲계단을 겁내고 외출을 꺼리는 경우 등이 관절염을 추측해볼 수 있는 행동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의 손상 정도와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나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면 초기를 의심할 수 있다. 자리에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 통증이 있거나, 양반다리를 하다 자세를 바꿀 때 무릎 안쪽에 통증이 있다면 중기로 볼 수 있다. 말기에는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상태로 걸을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다리 모양이 O자형으로 변형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증상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요법,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 체중 감량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중기에는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지만 그 중, 관절내시경을 통해 연골손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심각한 말기 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라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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