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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남자가 되던 날

좋은 글 생각~

by 도토리1202 2014. 2. 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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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 남자가 되던 날 / 雪花 박현희

당신을 만나 사랑을 알고

여자로서의 또 다른 인생의 출발을 위해

당신이 내 남자가 되던 그 날은 내 생애에 잊지 못할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나와 결혼해줘서 참으로 고맙다던 당신의 말에

너무도 감격스러워 울컥 목이 메어왔었지요.

당신에게 걸맞은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습니다.

 

포근하고 아늑한 사랑의 보금자리 안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의 아이들을 낳고

알콩달콩 소박한 행복을 일구며

당신과 함께 걸어온 지난 세월 동안

어찌 좋은 날만 있었을까요.

하지만 궂은 날 슬픈 날조차도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준

자상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당신이 곁에 있어서

참으로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지금껏 그래 왔듯이 남은 우리의 날들도

지금처럼만 서로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며

당신의 여자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내 사람.

여보!

당신을 마음 깊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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