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소래산후 /이벤트

 

 

계절의 여왕답게 화창한 5월, 여기저기서 아카시아향이 진동을 한다.

근처에 밤나무가 있었다면 꼬리꾀리한 향내도 있었을텐데 보이지도 않는다.

소래산 등산을 피해 논두렁에 도착하니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고, 한쪽엔 고추밭이 만들어져 있다.

 

맑고 높은 하늘엔 레져용 괴물체(이름모름)가 이리저리 날아 다니며 굉음을 낸다.

땡칠이의 육질이 질기네 됐네하며 먹고 마시다 보니 한순배 돌아 취기가 오른다.

반가운 얼굴들이 꾸역꾸역 좁은 진입로를 채우고 조금전 앉았던 술동무와 얼굴이 바뀐다.

 

산은산님과 풀리비님 꿈님,봄님,풀향님 세프 야크님이 준비한 상은 그래서 부러지고 바닥에 차렸나보다.

소풍나온 어린이들 처럼 아이스크림도,수박도 참외도, 무짱아치 냉채도 그렇게 맛잇었다.

빛나리협회 회장님 난나다의 대머리는 더욱 빛났고, 우리는 같이하고 안다는 이유로 행복했나보다.

 

 

 

 

 

 

 

 

 

 

 

 

 

 

 

 

2013년도 이벤트~

새토산 산우님들에 건강을 위하여 두분 고문님께서 ~

영양식을 이벤트산행후 식사하는 것으로 많은 준비를 해주심에 감사요.

** 새토산 화이팅~

늘***

영원히 함께하는 그날까지 산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