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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시 주의사항**

산행정보지도방~

by 도토리1202 2013. 5. 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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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산 트레킹 시 주의사항



고산 트레킹은 말 그대로 높은 곳을 걷는 행위다. 걷기의 극한이 등반이라고 하지만 고산 트레킹을 등반이라 하진 않는다. 등반이 모험(Adventure)에 가까운 도전을 위한 것이라면 고산 트레킹은 최대한 위험성을 배제하고 걷기에 무리가 되지 않는 고도 2500~5000m대의 고지를 등산하거나 안전한 조건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특한 형태의 것이다. 고산 트레킹은 전세계의 고산지대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주로 네팔과 티베트 지역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고산 트레킹은 고도와 기상 및 해당 지역의 특수한 환경 등에 의한 위험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안전하고 즐거운 트레킹을 위해 특별히 주의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여행자 보험


고산 트레킹을 하는 동안 아프지 않고 즐거운 추억만을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둔다.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도 적다. 출국 전까지 신청가능하고 전화로도 신청이 된다. 어디가 좋은 지 모르겠다면 이미 다른 보장을 위해 가입되어 있는 보험사에 전화해 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인천공항내에서도 여행자보험을 신청할 수 있다. 보험증권을 받아 약관을 꼼꼼히 살펴서 보장내용에 대해 숙지한다.

트레킹 중에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한 경우 들어간 비용에 대한 영수증을 확실히 챙겨 귀국 후에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국가나 지역에 따라 면허가 없거나 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하는 치료시설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간혹 발병원인이 트레킹 중에 있고 귀국한 이후 발병했을 경우에는 정황을 확인 후 비용에 대한 청구가 가능하다고 하니 증명에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챙겨온다.

↑ 트레킹 전문 회사는 트레킹과 그에 필요한 허가증 기타 일반 관광에 대한 모든 업무를 대행해주고 있으므로 일정에 대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업체를 선택한다.


가이드, 포터 및 현지 트레킹 회사


고산 트레킹의 경우 필요한 짐들을 당사자가 모두 가지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짐을 대신 져주는 포터나 현지 사정에 밝은 가이드를 고용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출국 전 현지의 전문 트레킹 회사를 이용한다.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트레킹과 그에 필요한 허가증 기타 일반 관광에 대한 모든 업무를 대행해주고 있으므로 일정에 대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업체를 선택한다.

가이드의 경우 대행사에서 대부분 미리 정해지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일 경우에는 현지주민을 가이드로 고용해야 하므로 코스에 따라 미리 문의해야 한다. 두 사람 이상의 팀이라면 가이드는 반드시 고용하는 게 좋다. 비용도 저렴하고 소정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트레킹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팔 등 일부 지역은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가 있으므로 출국 전 예약하면 편리하다.

풍토병 및 건강관리와 치료

고산 트레킹 중에는 전염병이나 풍토병에 걸릴 수 있다. 주요 질병으로는 식중독, 기생충, 장티푸스, 파상풍, 광견병, 간염, 뇌막염 말라리아, 황열병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체력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 경구 감염이므로 병원균이 음식물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각종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먹는다.

말라리아나 황열병의 경우 출발 일주일 전에 내복약 복용 및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황열병의 경우 접종했다는 노란색 카드를 여권에 부착해야 해당국가에 입국할 수 있고, 접종은 국립의료원(www.nmc.go.kr 02-2262-4833)과 국립인천공항검역소(032-740-2703), 국립 부산 검역소(051-462-3505)에서 예약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 달 내 다른 예방접종이 없는 등 기타 확인해야 사항들이 있으니 출국 2개월 전에 국립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여행클리닉을 통해 상담을 받는다.

↑ 트레킹 중에 만나는 시냇물이나 계곡 물은 깨끗해 보이지만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트레킹 중에는 항상 물을 끓여 마신다.


음용수


고산 트레킹할 때도 물은 꼭 필요하다. 설사 징조가 보이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트레킹 중에 만나는 시냇물이나 계곡 물은 깨끗해 보이지만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동물의 변이나 현지의 오수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 물을 마실 경우 장티푸스나 장염 및 간염에 걸릴 수 있다.

야영지나 숙소에서는 물을 항상 끓여서 마시고 이동 중에는 탄산음료나 미네랄 워터를 사서 먹거나 음식점에서는 끓인 물을 주문해서 마신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가져 간 물통에 정화제를 넣으면 좀 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정화제는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고산병

고산 트레킹 중에 해발고도 2500m 이상의 지역을 올랐을 때 발생하는 두통을 동반하는 호흡곤란과 입맛이 떨어지는 등의 현상을 흔히 고산병이라고 한다. 우리 몸이 '고소'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그 증상에는 두통과 설사, 피로, 현기증, 수면장애 등이 있다. 그러나 고소증세가 심해질 경우 폐부종 뇌부종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일정을 여유롭게 잡고 너무 빠르게 고도를 높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운행도중 해발 3500m 정도에서 하루, 4300m 정도에서 하루씩을 휴식일로 갖는 것이 좋다. 항상 머리를 따뜻하게 하고,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가능한 한 하루에 오르는 고도차가 최대 500m를 넘지 않도록 한다.ⓜ

 

슈퍼맨                                                                     오케이                                                                      오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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