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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길 10선!

산행정보지도방~

by 도토리1202 2013. 5. 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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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과 함께 하는 5월 첫 주말, 가족나들이를 계획했다면 아이들과 함께 국립공원의 '힐링 숲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이 추천하는 국립공원의 '힐링 숲길' 10곳을 소개한다.



도심을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 ⓒ국립공원관리공단

◇ 서울의 쉼터 '북한산둘레길'

'북한산둘레길'은 도심을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둘레길 중 18구간 도봉옛길과 19구간 방학동길 코스는 무장애 탐방로를 지나 방학동으로 이어지는 참나무 숲길로 도심에서의 한적한 산책을 맛볼 수 있어 좋다. 휠체어 통행이 가능한 무장애 탐방로는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편한 길로 탐방로 종점에 위치한 전망데크에서는 선인봉과 도봉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거리 1.9km, 소요시간 왕복 2시간.

◇ 한국의 소리를 듣는 길 '구룡계곡소리길'

남원시와 인접해 있는 지리산 '구룡계곡소리길'은 아홉 마리의 용이 자리 잡았다는 9개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또 지리산길(1코스)과 연계한 순환코스 탐방도 가능하다.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소리를 낸다하여 이름 붙여진 소리길에는 우리나라 전통 소리가 숨어있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계곡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폭포와 소, 그 중에서도 구룡계곡의 폭포는 판소리 동편제의 발원지로 수많은 명창들이 득음을 한 곳이다. 구룡계곡 소리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 한국의 소리를 느껴보자. 거리 2.2km, 소요시간 왕복 2시간.



무등산의 대표적인 저지대 산책로인 '오감연결숲길'. ⓒ국립공원관리공단

◇ 정답게 손잡고 걷고 싶은 길, '오감연결숲길'

소나무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무등산 '오감연결숲길'은 무등산의 대표적인 저지대 산책로다. 화순읍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뷰 포인트에서는 무등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편백림과 소나무림, 참나무림 등 다양한 생태자원이 함께 살아가고 만연사, 선정암 등 사찰이 많이 위치해 있어 호젓하게 걷기 좋다. 육체적 건강은 물론 사랑하는 이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한 숲길이다. 거리 3.6km, 소요시간 왕복 2시간.

◇ 국립공원 최초 자연관찰로 '자연관찰로숲길'

내장산 '자연관찰로숲길'은 노약자와 어린이 탐방객에게 안성맞춤인 안락한 산행코스로 우리나라 주요 자연 자원을 만날 수 있다. 수력 600여년에 이르는 비자나무 군락이 맞이하고 벽련암, 원적암의 호젓한 풍광과 사랑의 다리 등 아름다운 경관을 느끼게 된다. '숲과 문화를 체험하는 내장산'이라는 해설프로그램과 함께 한다면 더욱 즐거운 자연관찰 길을 만날 수 있다. 거리 3.56km, 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



구룡계곡과 함께 원앙, 까막딱다구리 등 다양한 숲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치악산 '금강소나무숲길'. ⓒ국립공원관리공단

딱따구리 만나는 '금강소나무숲길'

임금의 관을 만들거나 궁궐을 지을 때 사용했다는 금강소나무를 만날 수 있는 치악산 '금강소나무숲길이'. 구룡사 매표소에서 구룡사까지 약 900m에 걸쳐 펼쳐져 있는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금강소나무숲길을 걸으며 의상대사가 창건한 구룡사와 아홉 마리 용의 전설이 서린 구룡소, 용소폭포 등을 만날 수 있다. 옆으로 흐르는 구룡계곡과 함께 원앙, 까막딱다구리 등 다양한 숲의 친구들도 만날 수 있다. 거리 0.9km, 소요시간 왕복 1시간.

◇ 상상력 자극하는 기암괴석 만나는 '주전골숲길'

설악산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손꼽히는 주전골을 걸을 수 있는 '주전골숲길'. 제2의 천불동 계곡으로 불리는 주전골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암괴석을 만날 수 있다. 걷는 길에 천연기념물 529호로 지정된 오색약수가 있어 갈증을 씻어줄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가능한 편안한 길이다. 특히 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수 있는 시원함을 맛볼 수 있으며 많은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우러져 장엄함을 엿볼 수 있다. 거리 2.9km, 소요시간 왕복 50분.



월악산 '하늘재숲길'은 2천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한민족 최초 숲길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 2천년의 흔적을 따라 걷는 '하늘재숲길'

월악산 '하늘재숲길'은 2천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한민족 최초의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로 알려진 하늘재숲길은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고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미륵대원지~하늘재 정상 구간은 소나무 무리가 만들어내는 풍광이 아름다운 길로 김연아 소나무, 여리목등 멋진 나무들의 형상을 만날 수 있다. 거리 4km, 소요시간 왕복 1시간 30분.

◇ 나그네가 되어보는 '죽령옛길'

소백산 '죽령옛길'은 하늘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옛길로 알려졌다. 조선시대 한양에 과거 시험을 보러가기 위해 많은 유생이 이용했던 길이다.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고갯길로 수려한 계곡과 울창한 수목터널이 이어져 있으며 주막거리, 무쇠다리터 등 다양한 유적 등 몰랐던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깨우칠 수 있다. 거리 2.5km, 소요시간 왕복 1시간.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평탄한 길인 변산반도 '바람꽃길'. ⓒ국립공원관리공단

◇ 바람과 노니는 '바람꽃길'

변산반도 '바람꽃길'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평탄한 길로 바람과 노닐며 비경의 연속을 만날 수 있다. 선인봉, 실상사 터, 봉래구곡, 산정호수, 선녀탕, 분옥담 등 바람꽃길은 잠시라도 한 눈을 팔 수 없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너럭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걷다보면 직소폭포의 웅장함을 만날 수 있다. 조금 더 걷기를 즐기고 싶다면 재백이 고개를 넘어 내소사로 가거나 월명암을 올라 남녀치까지 이르는 길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리 4.4km, 소요시간 왕복 1시간 30분.

◇ 저절로 경쾌해지는 마음, '금릉-경포대계곡숲길'

월출산의 계곡 중 가장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하는 '금릉-경포대계곡숲길'은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다.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산새소리를 들으며 자갈들이 평평하게 펼쳐진 숲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경쾌해진다. 버들치, 도룡뇽 등 일급수에서 서식하는 수중생물과 동백군락을 만날 수 있다.

경포대계곡숲길에 서식하는 동백은 우리나라 토종인 자연스런 식생으로 계곡숲길을 거닐 때 그 묘미를 더해준다. 거리 1.2km, 소요시간 왕복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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