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트레스 받으면 왜 **

건강정보.

by 도토리1202 2013. 2. 22. 10:03

본문

 

스트레스 받으면 왜 단음식이 당길까?|▣-------- 건강 상식방
햇님짱 | 조회 37 |추천 1 |2013.02.21. 21:44 http://cafe.daum.net/sara3040/3s4O/12225 

자정이 다되어서야 돌아온 K양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초콜릿 봉지를 뜯는다. 스트레스가 치솟는 날이다.

오늘따라 밀려드는 업무에 예정에 없던 야근까지 겹쳐 남자친구와의 300일 기념일도 모두 무산됐다. '회사에서 나의 '300일'의 중요성을 알아줄 리가…' 아니, 애초에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는 게 맞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속상하고 화가 난다.

비스킷 봉지를 하나 더 뜯는다. TV 에서는 머릿속의 지우개를 자랑하는 백치미 여자 연예인이 바보처럼 웃고 있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연신 눈웃음이다. 감자 칩을 하나 더 뜯는다.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우적우적 씹어댄다. 그리고는 생각한다. '이렇게 먹고 나면 또 후회하겠지….'

여자라면 한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일이다. 많은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푼다. 특히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 혹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유독 '단맛'이 당긴다. 평소에는 잘 먹지 않던 초콜릿이나 비스킷을 열심히 먹거나 아이스크림 한통을 깨끗이 비우기도 한다. 꼭 과자가 아니더라도 양푼에 밥과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 게걸스럽게 먹기도 한다.

남자들은 이런 여자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된다는 눈치다. 스트레스를 술자리나 흡연으로 푸는 남자들과는 상당히 상반되는 반응이다. 하지만 여자들의 이런 행동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결과.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따르는 것뿐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단음식이 당길까?

우리의 몸은 당을 필요로 한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할 때 혈당이 오르게 되는데, 혈당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하여 글리코겐의 형태로 인체에 저장된다. 우리의 몸은 저장 된 당을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쓴다. 주목할 점은 당이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서만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우리의 뇌와 신경 또한 당을 필요로 한다.

굳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신경을 쓰거나 머리를 쓰게 되면 시간당 약 6g 정도의 당이 소모된다. 특히 갑자기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순간적으로 감정의 소모가 극심해 지면 우리의 뇌와 신경은 평소보다 10배나 많은 양의 당을 소모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몸에 축적되어 있던 당이 모두 소진 되어버리면 신체는 이를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비상사태! 빨리 당을 보충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스트레스를 받고 갑자기 도넛,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단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바로 이 순간인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많은 양의 당분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려 오히려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여성들이 무엇에 홀린 듯 단 음식을 먹은 뒤 금세 언짢은 기분을 느끼며 후회는 것이 바로 이런 연유이다. 또한 체중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은 자책과 후회를 부르는 주원인.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스트레스와 폭식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초콜릿이나 과자 등의 가공식품이 아닌, 몸에 이로운 대체재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주위에는 과자 이외에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이 많다"고 조언한다.

▣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은?

▪ 대추차

대추차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불면증을 해소해주는 천연 신경안정제로도 많이 쓰인다. 다만 속이 답답하거나 더부룩한 상태,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 호두

호두는 뇌를 맑게 해주고 신경을 안정시켜 준다. 호두에 들어있는 리놀산은 스트레스로 지친 뇌를 청명하게 회복시켜 준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편두통이나 정서불안,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에도 효과적이다.

▪ 허브

허브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된 신경과 몸을 완화시키는데 그만이다. 캐모마일과 라벤더는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또한 근육통을 완화시켜 주며 숙면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허브차를 내려 마시거나 허브 향을 맡는 것이 좋다.

일이 안 풀린다고 먹고, 늘어난 체중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또 먹고…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스트레스와 단음식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 하루 30분 운동으로 ..  (0) 2013.02.27
커피에 요모조모~  (0) 2013.02.25
손이 건강한 사람은 ..  (0) 2013.02.15
건강 잘 챙기세요..^^  (0) 2013.02.12
중풍 예방하려면 이런 음식은 ...  (0) 2013.02.0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