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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가 빰 맞은 이유...?

유~머~^^

by 도토리1202 2013. 1. 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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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흥부가 먹을 게 떨어져서

형님인 놀부 집에 쌀을 얻으러 갔는데...


마침 놀부 마누라(형수)

부엌에서 밥을 푸고 있었다.


열심히 밥을 푸고 있는 형수의 뒤에서

흥부가 인사를 하는데.

"형수님... 저 흥분데요….


열심히 밥푸던 형수가 못 들었는지 반응이 없자.

다시 흥부가 큰소리로 말했다.

"형수님... 저 흥분되요...


그러자 놀부 마누라가 화난 표정으로 뒤돌아 서서
흥부의 뺨을 주걱으로 때리며 하는 말...


"그래! 이놈아...
형수의 뒷모습을 보고 흥분되는 니가 사람이야?

짐승이지!"

2

그래서 흥부가 그냥 돌아왔는데 흥부 마누라가 말했다.

"아니? 먹을 쌀이 한 톨도 없는데 그냥 돌아오면 어떻해요?

가서 한번 잘 사정해 보세요."

그래서 흥부는 다시 가서 형수에게 부탁을 했다.

"형수님... 저 한번만 사정할 께요!"

형수가 못 들었는지 반응이 없자.

다시 흥부가 큰소리로 말했다.

"형수님... 저 한번만 사정할 께

좀 주세요!"

그래서 흥부는 이번에도 형수에게 실컷 두들겨 맞고

빈 손으로 돌아 왔다.

<대부분 여기까지만 알고 있다.>


3

이에 흥부 마누라가 화를 내며

"그러면 형네 집에 가서 무슨 일이라도 하고

노력봉사라도 해서 도와 드리고

사정을 해 보세요!"

그래서 흥부는 다시 형님 댁에 갔는데

이번에는 형수가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흥부는 일이라도 도와 드려야겠다고 생각하며 말했다.

"형수니이~!

제가 빨아 드릴게요!

제가 잘 빨아 드릴게요!!

한번만 사정할께요!!!......"

그래서 정말 실컷 두들겨 맞고 울면서 돌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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