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니까 사람이다.
by 도토리1202 2013. 1. 9. 06:54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일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비가오면 빗속을 걸어라갈대 숲 속에 가슴검은 도요새도너를 보고있다.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그대가 물가에 앉아있는것도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그대 울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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