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에서 흘러오던 한강기맥이 계방산아래에서 영춘지맥을 분기시키고
삼계봉⇒덕고산⇒운무산⇒먼드리재⇒수리봉⇒935.1m봉에 이르러 기맥은
대학산으로 서진을 계속 흘리고
한줄긴 남으로 발교산으로 향하여 어답산으로 내리뻗고
또 한줄기는 북으로 살짝 응봉산으로 향했다가는 서향으로 틀어 꺽으며 산줄기를
이어가는 산이 바로 홍천의 명산 공작산이다.
○ 해발 887m인 이 산은 고봉준령을 두루 갖춘 오대산과 설악산처럼 장쾌하거나 화려하지도 않다.
하지만 완만한 능선의 부드러운 곡선미와 산중 잡목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노송들의 군락은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산세 또한 험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을 듯한 친숙함을 주는 데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 뻗어내린 능선이 마치 공작의 날개처럼 펼쳐져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이 산은 계절에 따라 색다른 옷을 갈아 입으며
초행자들의 마음을 단 한 번에 사로잡는다.
<▼ 공작산 개략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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