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않는 눈..
by 도토리1202 2012. 9. 3. 10:03
33년 동안 눈을 보관하고 있는 할머니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관된 눈은 크기며 모양이 제 모습 그대로였다. 14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메트로는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한 할머니가 생애 처음 본 눈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며 "여러 차례의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온전한 형태로 보관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의 이름은 프레나 토마스. 토마스가 눈을 보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77년 1월 19일이었다. 이날은 플로리다에 6cm 이상의 폭설이 내린 날. 눈이 거의 오지 않는 플로리다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그날 토마스는 첫눈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눈싸움을 즐기기도 했고 사진도 여러 장 찍었다. 그리고 눈덩이를 뭉쳐 냉동실에 넣어뒀다. 첫눈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그 시간만 33년이다. 사실 눈덩이를 보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허리케인때문에 전원공급이 중단된 적도 있었고 이사를 가 냉동실을 쓰지 못하는 날도 있었다. 그 때마다 토마스는 눈덩이를 얼음 주머니에 넣어 보관했다. 그 덕에 지금까지 눈이 녹지 않을 수 있었다. 토마스에게 이 눈덩이는 자랑거리다. 그는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눈"이라며 "이 눈을 볼 때마다 33년 전 그날을 기억한다.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들도 신기해하며 나를 부러워한다"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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