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1202 2025. 4. 26. 07:00

 

봄이
숨 가쁘게 달려갑니다

몸치장을 다 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목련은 지고 연두는 초록으로 바뀌고

봄이야 무르익든 말든
벌써 여름은 코앞에서 어슬렁거립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세상은 철이 바뀌며 춘하추동을 만들고

사람 또한
나이 들어가며 우여곡절 속에
인생도 춘하추동을 겪는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꽃샘추위가
봄의 살핌을 가로막기도 하지만
계절의 지혜는 늘 흡족한 미소가 있기 마련입니다

꽃은 피워야 향기가 나고
인생은 즐겨야 행복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즐거운 인생
충분히 즐기는 오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