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생각~ 사랑과 우정사이~ 도토리1202 2012. 9. 16. 09:54 사랑과 우정 사이 / 雪花 박현희 사랑이 우정에게 "우정아, 우리 사랑하지 않을래" "안돼. 변하는 사랑보다는 한결같은 우정이 더 좋은데 넌 왜 날 사랑만 하려고 하니" 사랑이 다시 우정에게 "우정아, 난 너를 갖고 싶어 그러니까 우리 사랑만 하자" "그건 안돼 사랑은 영원하지 않아 언젠가는 이별의 아픔도 가져다줄 수 있거든 그래서 난 이별도 아픔도 없는 우정을 선택하고 싶어. 사랑이 또다시 우정에게 "설령 이별의 아픔이 오더라도 난 너를 꼭 사랑하고 싶어 사랑은 정말 안 되는 거니" "사랑만은 정말 안돼 소유만이 행복은 아니거든 난 너와 영원한 우정으로 동행하고 싶어 우리, 변치 않는 우정을 선택하면 안 되겠니" 우정을 선택하면 사랑이 한숨짓고 사랑을 선택하면 우정이 눈물짓는 사랑도 우정도 그 무엇도 아닌 사랑과 우정 사이. 사랑과 우정 사이.mp3 낭송 / 설화 박현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