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같은 시랑아~
by 도토리1202 2012. 7. 31. 09:35
이슬 같은 사랑아 /손영목 (낭송/김성희) 이슬 같은 영혼 하나 만나면 눈부신 햇살을 부어 넣고 싶다 이 육신을 안고 뒹구는 고독한 짐들을 내 낡은 망토에 넣어 송화가루 휘날리는 어느 봉우리 구름 자락으로 스며들어 묻고 햇살 쏟아지는 별빛 쏟아지는 어느 산자락 버섯 모양 초막지어 시어처럼 맑은 영혼과 수꿩, 암꿩처럼 푸드득거려 보고싶다 밤이면 어둠 속에 또 하나의 어둠이 되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안고 함께 몸 부비며 밤을 지새우는 초목이 그립다 고요히 별빛으로 내려와 풀잎에 맺히는 이슬 같은 사랑 아침 햇살로 무지개 꿈 피우다가 갔으면 좋겠다
마주앉은 거리만큼 일때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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